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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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광복절 경축식에서 기습 시위로 강철수 이미지 강화

안철수 의원, 광복절 경축식에서 기습 시위로 강철수 이미지 강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축사를 마치고 자리로 향할 때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펼침막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의 경축사가 시작되자 안 의원은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는 펼침막을 들고 침묵 시위를 진행했습니다.행사 관계자가 자제를 요청했지만, 안 의원은 시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판과 안철수 의원의 대응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선거 정치쇼’라고 비판했습니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안철수 의원이 광복절 경축식을 당대표 선거 홍보용으로 이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에 대해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의봉’이라고 적힌 나무 몽둥이 사진을 올리며 반박했습니다.그는 “이재명의 매국사면 옹호하는 앞잡이들에겐 정의봉이 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당대회 앞두고 강철수 이미지 전략

안 의원의 행보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철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김문수·장동혁 후보 등 반탄파 후보들이 대여 투쟁력을 내세우며 막판 표심 굳히기에 나선 상황에서, 찬탄파인 안 의원 역시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안 의원의 선거 전략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영남지역 한 의원은 “안철수 후보가 전당대회에서 반탄파를 이기려면 조경태 후보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또한, 이미 사면·복권 효력이 발동된 상황에서 ‘사면 반대’ 메시지는 다소 생뚱맞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