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해 계좌 명의자인 보좌관 차모씨를 포함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12일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차씨와 의원실 관계자 등 총 8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고발인을 포함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사람은 총 18명에 달합니다.
압수수색 및 수사 진행 상황
경찰은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이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같은 날 피의자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주말에는 전북 익산갑 지역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되었습니다.
경찰은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기관에서 거래 내역을 확보하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물과 차명거래 관련 증권계좌 등을 분석 중입니다.
정치적 파장 및 대응
이춘석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당 계좌 소유자가 그의 보좌관인 차씨로 밝혀지면서 의혹이 증폭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내려놓았습니다.
민주당 역시 이 의원을 제명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진상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공평무사하게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경찰은 안용식 금융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고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 인력이 포함된 25명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전담수사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