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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출국금지 및 강제수사 착수

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출국금지 및 강제수사 착수
연합뉴스

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을 출국금지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내 이 의원 사무실 등
8곳에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과 보좌관 차모씨 등 2명을
금융실명법 위반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현재 두 사람은 출국금지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고발장 접수 이후 고발인 조사와 강제수사 등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압수물 분석 및 소환 조사 예정

경찰은 지난 주말 이 의원의 전북 익산갑 지역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주식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기관에 대한 거래 내역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한 뒤 이 의원과 차씨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정치적 파장과 후속 조치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인공지능 관련주인 네이버와 LG씨엔에스 주식 등 거래 모습이 잡혔는데, 이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AI 정책 담당인 경제2분과장을 맡아 이해충돌 논란도 나왔습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직도 내려놨으며, 민주당은 뒤늦게 이 의원을 제명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