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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미국작가조합에서 제명된 이유는?

박찬욱 감독, 미국작가조합에서 제명된 이유는?
[사진=뉴시스 김혜진 기자] 박찬욱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HBO 오리지널 ‘동조자’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이 미국작가조합(WGA)에서 제명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는 2023년 WGA 파업 기간 동안 HBO 시리즈 ‘동조자’를 공동 집필하며 파업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WGA 파업과 규정 위반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WGA는 최근 박찬욱 감독과 돈 맥켈러를 제명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WGA 파업 기간 중 ‘동조자’를 집필하며 규정을 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WGA는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작가 권리 보호책, 기본급 및 스트리밍 재상영 분배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작가 7명을 징계했습니다.

‘동조자’와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

‘동조자’는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7부작 시리즈로, 베트남 전쟁 종전 후 미국으로 건너간 북베트남 스파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두 번째 드라마이자 세 번째 해외 프로젝트로 호아 수안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산드라 오 등이 출연했습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오는 9월 차기작 ‘어쩔수가없다’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그의 향후 작품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