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
강선우 의원을 민주당 국제위원장에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강 의원이) 영어를 통역사처럼 잘해서
(민주당) 국제위원장 역할을 했는데, 오늘 (여기) 오기 전에 ‘국제위원장 유임’
이렇게 써놓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지지 의사와 위로의 메시지 전달
정 대표는 당 대표 당선 직후에도 강 의원에게 전화해 위로했습니다.
이 통화에서 정 대표는 강 의원에게 “제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
힘내시라. 조만간 만나고, 다시 힘내서 의정 활동을 잘하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 대표는 인사청문회 기간에도 “여성가족부 강선우 곧 장관님, 힘내시라”고 응원했고,
강 의원이 사퇴했을 때도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 비가 오면 비를 함께 맞아주는 것”이라고
강 의원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 내정 관련 발언
또 정 대표는 6선 중진이자 검찰 개혁에 대한 당내 강경파인 추미애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내정한 것과 관련해
“(사전에) 최고위원들한테도 얘기를 안 하고 저랑 김병기 원내대표만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추 의원도 정 대표의 법사위원장 제안에 “(나도) 이러저러한 정치적 계획이 있는데 내가 이걸 꼭 해야 하느냐”며 망설였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