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경찰서는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 본사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글을 게시한 3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과 신고 과정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도 님블본사에 폭탄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이를 본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신고를 접수한 뒤 A씨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소재를 확인하던 중, A씨가 오전 11시 30분께 종로서를 찾아 범행을 자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공대 투입 및 수색 결과
경찰은 오전 2시 35분쯤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님블뉴런 본사가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건물 내부를 수색했습니다.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수색은 오전 7시쯤 마무리됐습니다.
종로경찰서는 “실행 의사가 없더라도 위해성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국민 불안을 일으키는 중대한 범죄”라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선 사례에서는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협박 글을 게시한 중학생과 비슷한 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각각 제주와 경남 하동에서 검거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