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정동영 장관, 납북자 가족의 생사 확인 요청에 응답

정동영 장관, 납북자 가족의 생사 확인 요청에 응답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최성룡 이사장과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납북자 가족분들의 애끊는 고통을 위해서라도
다시 남북 대화의 끈은 이어지고, 대화의 문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북전단 살포 중지에 대한 감사 표명

정 장관은 또한 정부의 남북관계 복원 노력에 호응해
대북전단 살포를 중지한 최성룡 이사장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새 정부 방향에 협조해 주셔서 남북관계에 새로운 모색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최 이사장은 “북한을 자극하는 일은 절대 안 하겠다고 약속한다”며
“천륜의 문제를 풀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납북자 가족들의 눈물 어린 호소

이 자리에서 1987년 납북된 어선 동진호의 어로장의 아내 김태주씨는
정 장관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가족들의 생사 확인만이라도 하게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이념과 체제가 뭐길래 인륜과 천륜을 끊는 비극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고 비극적”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