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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대표, 광복절 특사 명단 포함…사면·복권 수순 밟나

조국 전 대표, 광복절 특사 명단 포함…사면·복권 수순 밟나
[사진=뉴시스 고범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발언을 듣고 박수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하여 사면·복권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면 대상자 중 조 전 대표의 포함 여부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 정치인 사면 건의

법무부는 최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사면심사위원회를 통해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심사했습니다. 그 결과, 조국 전 대표를 비롯해 조희연 전 교육감, 정찬민 전 의원 등 여러 정치인의 사면이 건의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제외되었습니다.

이번 심사는 대통령실과의 교감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종 결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내릴 예정입니다. 특히 조국 전 대표는 지난해 대법원에서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며, 그의 사면 여부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조국 전 대표 사면에 대한 찬반 논란

진보 진영에서는 조국 전 대표를 검찰권 남용의 피해자로 보고 그의 사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와 종교계 일부에서도 사회 통합을 이유로 그의 사면을 지지하는 서한을 제출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를 지지하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 여론도 적지 않습니다. 조국 전 대표가 형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인에 대한 빠른 사면은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막판까지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후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대통령의 최종 결심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