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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불발, 부상 우려로 중단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불발, 부상 우려로 중단
[사진=뉴시스 김진아 기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위해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7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저항으로 인해 부상 등의 우려가 제기되어 결국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영장 집행 시도와 그 경과

특검팀은 이날 오전 7시50분, 서울구치소에 도착하여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며 물리적 저항을 했고, 특검팀은 교도관의 도움을 받아 물리력을 행사했으나 결국 실패했습니다. 이로 인해 특검팀은 오전 9시40분경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하고 구치소를 떠났습니다.

체포영장의 효력이 이날 만료됨에 따라 특검은 새로운 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공천개입 의혹 등으로 두 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불응했고, 지난달 31일 발부된 체포영장 역시 지난 1일 첫 번째 시도에서 무산된 바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조사와 향후 계획

한편, 특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여 약 11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으며 진술 거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증거 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윤 전 대통령과 관련된 수사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특검의 다음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