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말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텔신라와 글로벌텍스프리 등 면세 관련 업종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면세 및 화장품 업종 주가 상승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텍스프리는 전날보다 4.62% 오른 48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호텔신라와 롯데쇼핑, 신세계 등 다른 면세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화장품과 토니모리 등 화장품 업종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정부의 무비자 정책 발표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열어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의 제안에 따른 것입니다.
오기형 국정위 규제합리화 태스크포스 팀장은 브리핑을 통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여행사가 모객한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정부에 제안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바 있으며, 우리 정부도 이에 대응해 중국인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정책 시행을 위한 관계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