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산 과채류 수입위생절차와 관련하여 “과채류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개방은 없다”고 강조했다.
과채류 검역 절차 합리화 논의
구 부총리는 현재 한국의 과채류 검역 절차가 8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보를 신속히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절차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자동차 관세 및 대미 투자 전략
자동차 관세 문제와 관련하여 구 부총리는 일본 및 유럽연합(EU)에 비해 불리한 조건을 지적받았으나,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 국가와의 차별성을 주장했음에도 관철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정부가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미 투자 펀드 3500억 달러와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조선업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한국의 강점 분야에서 미국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