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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 안전사고 빈발, 대통령 강력 질타와 정부 대책 마련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 안전사고 빈발, 대통령 강력 질타와 정부 대책 마련
[사진 = 뉴시스 전진환 기자]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사옥에서 지난 28일 경남 함양~창녕 고속도로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고개숙여 사과하는 모습.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지난달 28일 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이앤씨의 건설현장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중대재해로 인해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강력히 질타하며 조만간 고강도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근로자 사망 및 부상 사고 연이어 발생

올해 포스코이앤씨 시공현장에서 4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데 이어 최근 외국인 작업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는 국토교통부가 발주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의 합동 조사가 진행 중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9일 전 현장 작업 중지 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나, 일주일 만에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면서 대국민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제재 강화 움직임

정부는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처벌 강화 및 입찰 제한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본보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회에서는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망사고 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 및 영업정지 등의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인명 사고가 조업 개시 이후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통령 휴가 후 대응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가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