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KBO리그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다.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LG는 두산을 4-2로 물리치고 7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 6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양의지의 선제 솔로 홈런에도 불구하고 LG의 반격
경기 초반 두산은 양의지가 LG 선발 손주영의 직구를 쳐내며 시즌 16호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LG는 김현수와 오지환의 활약으로 반격을 시작했고, 문보경이 고효준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역전 3점 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LG 마무리 유영찬, 위기 속에서도 경기를 마무리
LG는 경기 후반 유영찬이 마운드에 올라 양의지와 박준순에게 각각 안타를 내줬으나, 대타 김기연과 강승호, 박계범을 연속 삼진으로 봉쇄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영찬은 시즌 1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부상 복귀한 오스틴은 3타수 2안타와 함께 팀 승리에 기여했다. 두산은 이영하가 구원 투수로 나서면서 역전패 빌미를 제공하며 시즌 네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