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5일 이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 인멸 우려를 사유로 들었다. 이번 구속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속 심사와 혐의 내용
이종호 전 대표는 2009~2010년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집행유예를 약속하며 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10분 동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삼부토건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도 연루된 핵심 인물로 보고 있으며,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일 청구했다. 이 전 대표는 심문에서 특검의 허위진술을 바탕으로 한 무리한 수사를 비판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특검 수사와 향후 전망
특검은 이종호 전 대표의 신병 확보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부토건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여러 사건에서 이 전 대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구속이 향후 수사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