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창대교에서 50대 남성이 두 명의 여성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25분경, A씨가 마창대교 위에서 뛰어내렸으며, 출동한 창원해경이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두 여성 살해 후 극단적 선택
A씨는 사건 당일 김해에서 B씨를, 창원시 진해구에서 C씨를 각각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B씨는 A씨의 연인이었고, C씨는 사업상 지인으로 확인됐다. 두 피해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밝혀졌다.
A씨는 범행 후 가족에게 유서를 확인하라는 연락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그의 집에서는 수십 장의 유서가 발견되었으며, 가족은 오후 4시 12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하던 중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범행 동기 조사 중
A씨가 연인을 살해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C씨와의 관계에서는 사업상 다툼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모두 과거 범죄 관련 신고 이력이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