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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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두 달 연속 상승세, 가공식품과 수산물 가격 급등

지난달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국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의 2.2%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의 급등

특히 가공식품과 수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 가공식품 물가는 식품업체들의 가격 인상 영향으로 4.1% 상승했으며, 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7.3% 급등했다. 외식 물가 역시 지난달보다 높아져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농·축·수산물 중에서는 국산 쇠고기와 쌀, 돼지고기 등의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으며, 서비스 항목에서는 보험서비스료와 공동주택관리비 등이 크게 증가했다.

부산 지역의 지속적인 물가 상승

부산지역의 경우 소비자물가는 8개월 연속 2%대 흐름을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3% 올라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며, 축산물과 수산물이 지역 내 주요 품목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생활필수품인 전기·가스·수도 요금도 오르며 부산 시민들의 체감 물가는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은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맞물려 향후 물가 안정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