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미 간의 관세협상이 전격 타결되면서 국민 여론이 주목받고 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응답자는 전체의 63.9%였다.
연령 및 지역별 반응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각각 77.7%, 70.6%로 높은 긍정 답변율을 보였다. 반면, 18∼29세에서는 부정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가장 높은 긍정 평가율(81.5%)을 기록했으며, 서울은 상대적으로 낮은 56%를 보였다.
협상 성과와 향후 전망
이번 협상의 주요 성과로는 ‘상호 관세율 인하’와 ‘민감 품목 시장 개방 제외’가 꼽혔다. 또한, 정부의 협상 노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협상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었는지에 대한 의견은 팽팽하게 엇갈렸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이 대체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자동차 및 철강 분야에서 일부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협상의 결과가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에는 많은 응답자가 동의했으나, 일부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