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2 야구대표팀이 멕시코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타이완 타이난에서 열린 제8회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한국은 멕시코를 9대 1로 완파하며 일본, 미국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권윤서의 완벽투와 양레오의 맹타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권윤서(대구 옥산초)는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그는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타선에서는 양레오(광주 서석초)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의 흐름은 2회초 대량득점으로 결정됐다. 멕시코 투수 에두아르도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한국은 민동현(충남 공주중동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찬스에서 추가 점수를 획득하며 리드를 확장했다.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도전
한국 대표팀은 이제 개최국 타이완과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는 결승 진출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일본, 미국, 타이완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팀에게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특히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펼쳐질 이번 맞대결은 한국 대표팀에게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여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결승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