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전위크=송하나 기자] 고지원(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인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2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 &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고지원은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배소현·성유진과의 치열한 경쟁
고지원은 공동 2위인 배소현(32)과 성유진(25)을 한 타 차로 앞서고 있다. 배소현은 이날 7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성유진은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를 몰아치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승수를 늘릴 기회를 잡았다.
고지우와의 비교 속 성장하는 고지원
고지원은 아직 KLPGA 정규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감각을 뽐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반면, 두 살 터울 언니 고지우는 이미 정규투어에서 세 번의 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언니 못지않은 공격적인 골프를 과시하고 있다.
마지막 날 역전 가능성 주목
KLPGA 최강자 이예원(22)은 시즌 네 번째 승리를 노리며 공동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고지원과의 격차는 4타 차로, 마지막 날 역전을 시도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박지영(29)은 단독 4위에 올라 있으며, 최민경(32)과 최은우(30)는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는 고지원에게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그녀가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