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전위크=1분뉴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오랜 시간 짱구 엄마 ‘봉미선’과 ‘맹구’ 목소리를 담당해온 강희선 성우가 하차했다. 투니버스는 1일 공지를 통해 강희선 성우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짱구 엄마 역은 소연, 맹구 역은 정유정으로 변경되었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팬들은 강희선 성우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강희선 성우의 대장암 투병기
강희선 성우는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암을 발견한 지 4년 됐다”며 “건강검진에서 대장에 문제가 생겼고, 암이 간으로 전이됐다”고 밝혔다. 또한 항암 치료를 47번 받았으며, 아픈 와중에도 일을 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병실에서 지하철 안내 방송을 녹음하기도 했으며, 퇴원 후에도 목소리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녹음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수술 후에는 PD에게 “도저히 짱구 엄마를 못 하겠다”고 말했지만, PD의 배려로 극장판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팬들의 응원과 감동
강희선 성우의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그의 건강을 기원하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건강하셔야 해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강희선은 1979년 TBC 공채 성우로 데뷔해 1999년부터 ‘짱구는 못말려’ 한국판 성우로 참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