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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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정성호,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거부 행태에 강한 유감 표명

[리전위크=이희선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 사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특검의 체포영장을 무산시킨 것에 대해 “조폭보다 못한 행태”라며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행동이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국격을 추락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

민중기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던 중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독방에서 나오는 것을 거부하면서 영장 집행이 무산됐다. 특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수감자들에게 지급되는 반팔 티셔츠와 바지를 벗고 민소매 상의와 속옷 하의만 입은 채 바닥에 드러누웠다고 한다.

정성호 장관의 발언과 대응 방안

정 장관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국민들께 더 이상의 수치심을 드려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법무장관으로서 헌법과 법치주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강력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감자에 대한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위해 체포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특혜성 접견을 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의 발언은 윤 전 대통령 구속 기간 중 이뤄진 대규모 접견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윤 전 대통령이 구속 기간 동안 변호인 등을 접견한 시간이 395시간 18분이며, 접견 인원이 348명이라고 주장하며 다른 수용자들과 비교할 수 없는 특혜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