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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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크로사’, 일본 수도권 위협

[리전위크=한지수 기자] 제9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 수도권인 간토 지방을 향해 접근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1일 오후 3시경 일본 도쿄 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5hPa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32m에 달한다.

일본 내 무더위와 태풍 경로

태풍 경로에서 멀리 떨어진 혼슈 서부에서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혼슈 미에현 구와나시는 최고기온이 40.4도를 기록했다.

크로사는 도쿄 인근 지바현 동쪽 바다를 거쳐 동북쪽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며 도쿄 남쪽 해상과 센다이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 중이다.

한반도 기압계 변화와 날씨 전망

4일 이후 크로사가 북동진하면서 한반도 상공의 고기압이 일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고온다습한 바람으로 인해 더위는 지속될 전망이다.

5일부터는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한 공기가 수증기와 충돌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새로운 열대저압부 발생

1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제20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이 열대저압부는 제10호 태풍 ‘바이루’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루’는 시속 37km 속도로 동진하며, 오사카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