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전위크=김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 대표가 2일 선출될 예정인 가운데,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62%의 지지를 얻으며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박찬대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청래, 권리당원 투표서 우세
충청과 영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는 62%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는 호남 지역에서도 강한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과거 호남에서 ‘한 달 살기’를 했고, 최근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찬대, 대의원 조직력에 기대
박찬대 후보는 대의원 투표를 통해 역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의원의 1표는 권리당원의 1표보다 17배 가치가 있다고 평가됩니다.
박 후보 캠프에서는 대의원 투표에서 상당히 앞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강성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구태 정치’ 설전으로 번진 경쟁
선거 막바지에는 양 후보 간 ‘구태 정치’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국회의원의 ‘오더 표’가 통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박찬대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찬대 캠프 측은 당심과 의심을 갈라치기 하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구태 정치라는 비판을 받으며 선거전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양측은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치열한 경쟁 속에 그 약속이 무색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