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지유찬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지유찬의 역사적인 순간
지유찬은 준결선에서 21.77초를 기록하며 공동 8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같은 기록의 선수들과 스윔오프를 치르게 되었는데, 여기서 그는 21.66초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신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그는 “오래전부터 목표로 해왔던 아시아신기록을 달성해서 기쁘다”며, “내일 열리는 결선에서 또 한 번 스스로를 넘어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 계영팀의 도전과 결과
한편,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황선우, 김우민, 김영범, 이호준으로 구성된 팀은 결선에서 7분02초29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우민이 가장 빠른 기록으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마지막 주자인 황선우가 혼신을 다해도 순위를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지난해 은메달을 따냈던 한국 팀은 이번 대회에서는 목표했던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다음 대회를 위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황선우는 경기 후 “새로운 멤버와 함께한 이번 대회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 아시안게임까지 더 잘 달려보겠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도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영국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중국과 호주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습니다. 특히 중국은 한국이 보유했던 아시아 신기록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