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키움은 롯데를 2-0으로 제압했습니다.
알칸타라의 역투와 키움의 승리
이번 경기의 승리 주역은 단연 알칸타라였습니다. 그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는 그가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시절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롯데전에서 거둔 선발승입니다.
반면 롯데 선발 이민석도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시즌 세 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과 경기 흐름
경기의 균형은 6회말에 깨졌습니다. 키움의 임지열이 우중간을 가르는 삼루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 송성문이 볼넷을 얻어내 무사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최주환은 이민석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올렸습니다.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민석은 루벤 카디네스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자초했고, 고영우의 안타성 타구는 롯데 유격수 박승욱이 잡아 병살로 연결했지만 그 사이 송성문이 홈을 밟아 점수를 추가했습니다.
마무리는 주승우가 맡았습니다. 그는 9회초에 등판해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EPL 뉴캐슬 선수들의 방문
한편 이날 경기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고척돔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한국 방문 중 팀 K리그와 경기를 펼쳤으며, 프로야구 경기도 즐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