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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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협상단, 관세 협상 타결 소회 밝혀

한국 협상단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한국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며 관세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일주일간 전쟁과 같은 협상이었다”고 말하며, 정부가 원팀으로 위기를 넘겼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세 인하와 투자 펀드 조성

이번 합의로 한국과 미국은 상호관세를 예고된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대신 한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중 1500억 달러는 한미 조선업 협력에, 나머지 2000억 달러는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 등 전략 산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구 부총리는 “한국이 제조 능력이 강점이라면 미국은 소프트웨어와 AI가 강점”이라며 “양국 간 얼라이언스를 통해 글로벌 도약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의 의미와 향후 계획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자동차 관세를 더 낮추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지만, 최악을 막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한 조선업 협력에 대해서는 “현지 조선소 투자와 노동력 양성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통상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에 대비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농산물 검역 단계 축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현행 단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귀국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협상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한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