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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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출신 이운산 중령, 8월 전쟁영웅 선정

국가보훈부는 8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이운산 육군 중령을 선정했습니다.

이운산 중령은 동부전선에서 북한군의 공격을 지연시켜 국군의 반격 기반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육군사관학교와 전투 경력

이운산 중령은 1948년 육군사관학교 제7기 특별반에 입교하여 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6·25전쟁 당시 그는 제6사단 제2연대 제3대대장으로서 강원도 인제군에서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저지했습니다.

그 후 충주, 수안보, 문경 등지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적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격퇴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낙동강 방어선과 최후의 방어

8월 초, 이운산 중령은 낙동강 방어선으로 이동하여 방어진지를 구축했으나 북한군의 대규모 공세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일대에 도착한 그는 무명고지와 175고지에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적의 공격을 끝까지 막아냈습니다.

특히 26일에는 북한군 제8사단 주력의 대규모 공격에도 불구하고 연대를 위기로부터 구해냈습니다.

숭고한 희생과 정부의 인정

그러나 철수 과정에서 지뢰 폭발로 인해 이운산 중령은 전사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희생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정부는 그의 숭고한 희생과 공훈을 기려 1950년 말 소령에서 중령으로 1계급 특진시키고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