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NHN 재직 시절 ‘바다이야기’ 사태의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최 후보자가 네이버 대표이사로 있을 당시,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NHN의 ‘한게임’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2006년 4분기부터 바다이야기 파문의 최대 수혜 기업은 NHN이라는 보도가 집중적으로 나왔다”고 주장하며, 당시 NHN 매출 중 한게임 비중과 웹보드 게임 매출 비율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웹보드 게임인 고스톱·포커의 매출이 NHN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바다이야기’ 문제가 정리되면서 이용자들이 한게임으로 이동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후보자의 반박과 입장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NHN이 수혜를 입었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며, 당시 모든 게임 산업의 매출 증가 추세를 언급하며 반박했습니다. 그는 ‘바다이야기’ 단속 때문에 한게임의 수익이 늘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최 후보자는 불법 환전상 등 게임을 악용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점은 인정하면서도, 웹보드 게임 사업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더 적극적으로 불법적인 부분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민들이 온라인 보드게임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