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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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기업 피해에 대해 정부 책임 인정하며 공식 사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 기업인들을 만나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는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피해가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임을 인정하는 발언이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경주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등 대표단 8명을 만나, 박근혜 정부 시절 이루어진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처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나온 첫 번째 고위 인사의 사과입니다.

정부의 입장 변화와 그 의미

그동안 정부는 개성공단 중단 조처 이후에도 피해 기업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해왔지만, 법적 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정동영 장관의 발언은 이러한 입장에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기업인들을 “애국자이자 민족기업인”이라 칭하며, 그들의 상처가 트라우마로 남았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개성공단 중단·폐쇄는 못난 정치, 어리석은 정치 탓”이라며 기업인들에게 잘못이나 책임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경주 회장은 정 장관의 방문을 환영하며, 공단 재개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문창섭 고문(삼덕통상 회장) 역시 정 장관과 함께라면 새로운 시작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사단법인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80여개의 개성공단 기업들이 모여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