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세종시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국민의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일시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질의 주택 공급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심 유휴부지 개발과 3기 신도시 속도 제고 등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거 사다리 복원과 균형발전 전략
그는 또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주거 유형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거 사다리 복원을 통해 누구나 나은 주거로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토 균형발전은 국가 생존의 문제라고 언급하며,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경제·생활권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세종시와 새만금을 각각 행정수도와 서해안권 발전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지역 발전과 안전망 강화
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지역 거점 공항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대비와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자율주행차와 AI 산업단지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과감한 규제 혁신과 범정부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직문화 혁신과 현장 중심 정책
김 장관은 국토부의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권위적인 업무방식을 탈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실무자와 간부가 소통하는 수평적이고 실용적인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책의 성과는 회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판가름 난다”, 김 장관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정책 실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한편, 김윤덕 장관은 무안공항을 방문해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만날 예정입니다. 그는 국민 안전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