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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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방일보의 취임사 편집 논란에 기강 확립 요구하며 안규백 장관에게 경고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최근 국방부 기관지인 국방일보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취임사에서 12·3 불법계엄 관련 언급을 누락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셨습니다. 왜 이런 중요한 메시지가 빠졌을까요?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방홍보원이 장관 취임사를 편집해 주요 핵심 메시지를 빼버렸다”고 언급하며,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번 발언은 신임 국무위원들의 인사말을 듣는 도중에 나왔으며, 국방부의 기강 확립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자리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취임사에서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해야 한다”며 ‘비상계엄’이라는 표현을 세 차례 언급했으나, 국방일보는 이를 기사에 담지 않았습니다. 또한 ‘문민통제’라는 표현도 빠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산하의 국방홍보원은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기관장인 채일 국방홍보원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입니다. 채 원장은 정치적 중립 위반 의혹으로 인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극우성향 매체 구독 지시 등의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채일 원장, KBS 기자 출신으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 공보특보를 지냈으며, 2023년 5월부터 국방홍보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후배 기자 폭행 사건 등으로 인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