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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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미국과의 관세 협상 앞두고 국익중심 실용외교 시험대에 올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중심 실용외교’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관세 협상 시한이 다가오면서 대통령실은 총력을 기울여 협상 조율에 나서고 있다. 이 대통령은 공식 일정을 비우고 참모들로부터 협상 진행 상황을 보고받으며 막바지 대응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연일 회의를 열어 정책·안보 라인이 머리를 맞대고 미국 현지에서 전해지는 정부의 협상 상황을 업데이트하며 기류를 분석하고 있다.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통상대책 회의를 열었으며,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주말에도 범정부 통상현안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협상에는 농산물과 조선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어 있으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화상으로 참가하는 등 관계부처 당국자들이 총출동해 지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보 협력부터 농산물과 조선까지 분야별 논의를 유기적으로 엮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다각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이 출국해 미 측 카운터파트와 대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통령실의 원격 조율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이미 미국과 관세 합의를 마친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신중하게 대응하며 국익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