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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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무인기 작전, 지난해 6월부터 합참 보고…특검 조사로 드러난 새로운 사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과 관련하여 지난해 6월부터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보고가 이뤄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김명수 합참의장이 작전 진행 과정에서 배제되었다는 의혹과 상반되는 내용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소환하여 합참 지시 여부 등을 조사했다. 김 사령관 측은 지난해 6월부터 합참에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드론사의 다른 관계자들도 이 자리에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특검은 이러한 관계자들의 증언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령관 측은 합참의 지시 없이는 작전을 진행할 수 없었으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해당 작전이 보고된 것은 그의 취임 이후인 지난해 9월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으로 작년 10월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또한 드론사가 공식 지휘 계통인 합참을 건너뛰고 당시 경호처장이던 김 전 장관과 관련 보고를 주고받았는지와 군이 작전 이후 이를 은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7일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을 소환하고, 20일에는 김 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