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이두희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제99기 법무사관 임관식을 열고 신임 법무장교 90명을 임관시켰다. 이번에 임관한 장교들은 육군 45명, 해군 22명, 공군 2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장기복무자 7명은 대위로, 단기 복무장교 83명은 중위로 임관하였다.
신임 법무장교들은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기초전투기술과 전술학을 포함한 교육을 받은 후,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군형사법과 징계업무 등을 배우며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이 과정에서 조한나 대위는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조규현 중위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국가유공자인 상황에서도 보충역 대상 편입 처분을 받고 자원입대하여 주목받았다. 그의 조부인 고(故) 조병표 하사는 6·25 전쟁 참전유공자이며, 부친 조환 씨는 고위험 폭파작전 중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이다. 조 중위는 병역을 선택이 아닌 책임으로 여기며 정의를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범석 대위는 병사와 임기제 부사관을 거쳐 법무장교로서 총 세 개의 군번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두희 차관은 축사를 통해 장교들에게 애국심과 자유, 평등, 정의의 가치를 지키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군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