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으로 통일교 주요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2025년 7월 17일부터 김건희 특검팀은 경기도 가평의 통일교 본부와 천정궁, 서울 용산구의 통일교 본부교회 등 주요 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건진법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022년에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할 명품 샤넬 백과 고가 목걸이 등을 받았다는 혐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검팀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 등 주요 관계자들을 출국 금지 조치한 상태이며, 압수수색 대상에는 한 총재의 거주지인 천정궁과 통일교 수련원, 그리고 윤 모 씨 자택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조치는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강력한 수사의지를 보여준다.
압수수색 현장에서는 신도들이 버스를 타고 대거 몰려와 특검 인력의 진입을 막으려 몸으로 저항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며, 이에 경찰 기동대가 투입되어 대치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통일교 측은 신도들에게 집결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총재 보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권성동 국회의원실과 강릉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관련 의혹 수사가 다방면에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이번 사건이 정치권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하며, 향후 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