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조정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80,000원에서 7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였다. 이는 주가/순자산 목표 배수를 1.3배에서 1.2배로 낮춘 결과이다. 메모리 업계의 고부가 자산인 HBM에 대한 불용처리 상각이 이를 생산한 설비 자산과 기술력 등이 온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북미 최대 GPU 제조사향 HBM 3E 12단 납품이 2025년 3분기 이후로 미뤄졌으며,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HBM 시장의 Bit 성장률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투자자들에게 현실적 로드맵과 가이던스를 제시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비록 실망스러운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마트폰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에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가 공시를 통해 밝힌 자사주 매입과 향후 소각 등을 통한 주주환원을 기대하며 P/B 배수의 할인은 무리라는 판단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R&D 투자를 늘리며 기술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의 HBM 점유율을 향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잠정실적 발표에서는 DS 부문 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