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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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2호선에서 온두라스 외교관 강제추행 및 폭행 혐의로 입건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열차 안에서 만취 상태였던 온두라스 외교관 A씨가 한국인 남성 승객을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되어 조사 중이다.

사건은 지난달 19일 오전 6시 30분쯤 발생했으며, A씨는 신체 접촉 후 피해자와 실랑이 끝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울 소재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소속으로 출장 차 부산을 방문했던 상황이다.

경찰은 현장 CCTV 영상을 통해 범행 장면을 확인했고, 현재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에 외교관 면책특권 적용 여부를 문의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나 아직 회신을 받지 못했다.

외교관은 ‘외교 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형사면책 특권이 있어 체포·구금·형사처벌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며, 해당국이 면책특권 포기를 하지 않는 한 형사 책임 추궁이 어렵다.